서귀포시, 소형 300여대-중형 30여대 지원 방침…공동경영체 지원도 추진

극심한 농가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가 농기계 지원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농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2006년부터 시행한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올해 300여대(11억원), 2015년부터 지원중인 중형농기계도 올해 30여대(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수요가 많은 전동가위와 운반기 등의 편의장비 지원도 시행 1년차인 지난해 899대(24억원)에서 957대(28억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종전 1농가 1대 지원형태에서 올해는 공동경영체에 농기계를 지원하는 국비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드론을 이용한 농약방제 대행사업을 도입, 228농가에 9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기계 지원 사업의 다각화와 규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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