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금지 안전 표지판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제주시 용담포구에서 수영하던 관광객 4명에 대해 해경이 안전계도 후 귀가조치시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0시 48분께 제주에 놀러온 관광객 4명이 용담포구에서 수영을 하고 있어 위혐하다는 신고를 접수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양경찰관을 급파해 0시 58분께 수영하고 있던 관광객인 20대 남성 4명을 발견하고 육상으로 올라올 것을 권유한 후 안전계도 후 1시 1분께 귀가 조치시켰으며 이들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가 시작되면 제주시 관내 각 포구에는 수영금지라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수영을 하는 분들이 많다"며 "본인 생명과도 연결되는 만큼 수영금지 구역에서는 절대 수영을 하지 말 것을 특히 음주 후 수영은 절대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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