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30교-중 12교-고 2교…신규지정 6개교

제주도교육청은 6일 '2020년 신규 지정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 6교와 성과협약을 체결하고 간담회를 실시했다.

당초 4월 초 학교로 찾아가 성과협약을 체결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7월로 늦춰졌으며 신규 지정 학교가 공동으로 모여 체결하는 방식으로 바꼈다.

성과협약 내용을 보면 협약 당사자의 기본책무, 성과목표 및 지표의 설정, 실적 제출, 성과 평가의 실시, 평가 결과의 활용, 학교장의 책임과 의무 등이다.

교육감과 학교장은 성과 목표와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학교장은 성과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 받아야 한다.

올해 신규지정 6개교를 포함하면 초 30교, 중 12교, 고2교 등 44개 제주형 자율학교가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신규지정 6교를 포함해 44교가 다혼디배움학교로 운영되며 존중과 참여의 새로운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 학교운영의 자율화와 다양화를 통한 미래 지향적 학교 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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