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자 토지이용 현황 및 토지특성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287일까지 이뤄지는 토지특성조사는 올해 상반기(1~6월)에 지목변경,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000여 필지가 대상이다.

지난해 6886필지 조사 대비 대상이 크게 줄었다.

건축 준공여부, 도로확장 개설, 도시관리계획 변경, 인허가 내용을 검토한 후 실제 토지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가 완료되면 각 필지의 공시지가를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지가검증을 실시하고, 제주도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10월 30일 결정·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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