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해 고통분담 동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코로나19 여파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사업체 회원들을 위해 1분기(1~3월) 회비에 이어 2분기(4월~6월) 회비도 면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3월 국내 코로나19가 급속 확산돼 '심각'단계 이후 관광객 급감으로 영업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사업체 회원들을 위해 1차(1분기) 회비면제를 단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객 입도추세가 호전되지 않고,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지원에도 불구하고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경영여건은 여전히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 따라 회원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회비(2억6000만원)도 면제했다.

협회 사무본부에서는 1, 2분기 회비면제(5억2000만원)에 따른 예산감축에 따라 경상경비.관리비 삭감 및 인력 감축 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고통분담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내 관광사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통해소를 위해 5월 6일부터 모든 업종에 대해 90%까지 확대되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고용지원센터에 9월 15일까지 인력 파견 등 관광사업체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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