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희철)은 30일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경림산업(주)을 방문해 업체장과 면담하고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선 산업현장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고 고충사항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건축물 단열재 및 포장재(농수축산물 용기) 스티로폼 제조업체인 경림산업(주)은 1992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2018년 무재해 21배 달성 인증패를 수상받는 등 안전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고, 제주 지역 병역지정업체 중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채용 우수업체에 해당한다.

박희철 제주병무청장은 업체장에게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산업기능요원 채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며, 병역의무자인 동시에 근로자 신분인 산업기능요원들의 권익침해 및 산업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산업기능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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