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7월 2일부터 16일까지 3주 동안 장애인 활동가를 대상으로 '2020 역량강화 장애인인권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인권 아카데미는 목요일마다 총 6개의 강의가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 1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 활동가를 모집한다.

'2020 역량강화 장애인인권아카데미'는 장애인 인권과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 이를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복지패러다임에서 인권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대의 변화와 장애인 등급제 폐지, 코로나19의 확산 등 장애인 인권에 영향을 미치는 현재 이슈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카데미 주제는 장애인 당사자의 건강권, 교육권, 노동권, 주거권에 이르는 다양한 권리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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