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관내 낚시어선 165척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고산 자구내 포구, 도두항 등 낚시어선업이 성행하는 항포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점검사항은 ▲안전운항 준수여부 및 무허가 영업행위 ▲안전운항장비 비치 여부 및 낚시객 구명동의 착용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위주의 안전점검·지도를 실시하고, 주류반입-음주운항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낚시어선의 선실 등 밀집된 장소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으므르 마스크착용,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등 '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점검 및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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