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확보된 예산은 5억500만원으로 1만9400명에 대한 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15세 이상 87세 이하 지역 거주 영농 종사 농업인이다. 가까운 지역농협으로 연중 신청하면 된다.

보험료는 유형에 따라 9만8600원부터 19만4900만원까지며, 가입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고 갱신 가능하다. 보험료지원은 75%(국비 50%, 도비 25%) 선에서 이뤄진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4억9500만원을 투입해 1만8323농가에 보험료를 지원했으며, 802농가가 5억48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