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는 생태관광 운영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의 발전을 위한 생태관광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 매년 대상을 달리하며 생태관광 전문인력양성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교육생 수가 증가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더 다양하고 심화된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는 관련기관, 생태관광 사업경험자, 시민단체 등 다양하게 강사진을 구성해 이론교육과 토론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실습도 있을 예정이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는 교육이 끝난 후에도 생태관광 관련 세미나, 워크숍, 시범프로그램 등에 교육이수자들을 지속적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제주 생태관광을 이끌 지도자를 양성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인적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성교육은 이론 및 실기로 나눠 총 33시간 진행되며 80% 이상 교육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게 된다.

이론교육은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교육카페 자람(제주시 고산동산5길 22, 3층)에서 진행하며, 실기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타 지역 답사로 진행하게 된다.

교육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진행했던 '대정-남원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오름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에 포함되는 지역주민 등 (대정읍, 남원읍, 안덕면, 서귀포시 동지역, 한경면, 애월읍 등)으로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접수는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사)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5만원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