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제주지역 폭발물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25~26일 이틀간에 걸쳐 폭발물처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해양테러상황에 대한 대응력 향상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병대 9여단,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3개 기관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범이 사제폭발물을 설치해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검측.발견, 초동조치, 폭발물에 대한 상호처리 등 처리요원의 현장 대응력 향상과 다양한 폭발물에 대한 기관별 처리기법을 공유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훈련과 협조체제 강화로 폭발물 테러에 완벽하게 대응하고 대테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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