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관내 3개 파출소 해상사고 대응 평가를 기존의 2회에서 금년 6월부터는 매월 평가로 전환하여 업무수행의 긴장감을 높여 해양사고를 사전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경서 관내 3개 파출소(제주, 한림, 추자)에 대해 해상에서 전복과 충돌, 침수선박 등 사고대응 훈련과 익수, 고립, 추락 등 3대 연안사고에 직접 입수해 실시하는 대응훈련과 응급처치술, 구조장비 운용술을 병행한 비입수 훈련으로 나눠 이번 6월말부터 매월 점검과 평가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번 평가제 시행 취지는 2020년 6월부터 9월까지 성수기 대비 구조상황대응 훈련과 기상악화 시 구조훈련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점검, 평가해 연안해역 해상구조 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 이상의 기상에서 연안구조정 운용술 교육훈련 및 긴급출동태세 점검과 각 훈련 중 신고가 접수되면 출동까지 시간 단축을 위한 출.도착 목표제 병행을 통해 구조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신속하게 출동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연안해역 해양사고 상황대응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