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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제 5월 이후 관광객 수 증가로 다소 회복한국은행 제주본부, 25일 지역경제보고서 발간
월별 제주방문 관광객수.

지난 5월 이후 제주지역 관광객 수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 황금연휴 효과(4.30~5.5일) 등으로 그간의 부진에서 다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5일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2020년6월호)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중 일평균 내국인 관광객 수(2만6498명)는 3월(1만5393명)에 비해 72.1% 증가했으며 연휴 이후(5.6~31일)에도 2만5087명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골프장업, 숙박업 등 일부 관광 관련 업종은 해외여행 수요가 국내 여행지로 대체됨에 따라 내장객 수와 객실 예약률이 상승했다.

모니터링 결과 일부 특급호텔은 신혼여행 수요에 힘입어 객실예약률이 6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관광객수가 줄면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관광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대형 면세점 업황이 외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크게 악화되고 대형마트 부진이 지속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숙박업 및 음식점업도 감염병 우려가 재차 확산되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산물은 하우스 감귤의 조기 출하에도 채소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폭 감소했으며, 수산물 및 축산물은 소폭 증가했다.

알콜음료는 음식점업 부진으로 감소했으며, 비알콜음료는 전분기 기저효과로 증가했다.

소비는 관광 관련 산업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가계소득 악화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도소매업은 소폭 증가했으나 숙박업이 업황 부진으로 감소했고, 비금속광물 운수업계(벌크.시멘트.트레일러) 파업으로 주요 공사 착공이 연기됨에 따라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2020년 4~5월 중 취업자수는 건설업 및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소비자물가 또한 농축수산물의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이 급락하면서 하락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중 제주권 경기 상황은 지난 1분기에 비해 소폭 악화됐다"면서 "서비스업 생산 및 소비는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재차 부각됨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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