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통해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지원

제주한빛로타리클럽(회장 양순애)은 지난 21일(일)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서부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서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제주한빛로타리클럽은 서부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생활환경이 열악하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함께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사용할 책상과 의자, 옷장, 컴퓨터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게 되어, 장애아동들의 학습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부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현재 5명의 장애아동들이 24시간 생활하며 지내고 있다.

제주한빛로타리클럽 양순애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학습이 필요한 시기에 낡고 오래된 컴퓨터로 학습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다. 새로운 컴퓨터로 온라인 학습을 듣고, 새 책상에 앉아서 기분이 좋다는 아이의 말을 들으니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제주한빛로타리클럽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한빛로타리클럽은 2019년 10월에 신제주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받아 창단하여, 현재 55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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