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원 150여명 참여해 초마기 1,400kg, 무말랭이 200kg 만들어 전달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8일 성산미소복집 주차장에서 서귀포시지구협의회(회장 김옥심) 봉사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풍차 결연 300가구,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 26곳에 초마기 김치 1,400kg과 무말랭이 장아찌 200kg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번 초마기 김치와 무말랭이 밑반찬 나눔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해 희망을 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봉사원들은 신선한 김치 전달을 위해 희망풍차 결연 300가구와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청소, 말벗 봉사 등 가사 및 정서적 서비스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김옥심 회장은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봉사원들이 정성껏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지구협의회는 희망풍차 결연, 공부방만들기,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밑반찬 전달, 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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