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 무역사업소에서는 지난 6월 8일 2020년산 하우스 감귤을 괌으로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우스감귤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 하우스감귤 수출 개시 물량은 1200kg(400상자/3kg)로 주당 1회 이상 노지감귤 수출이 시작되는 10월까지 꾸준히 수출을 진행 할 계획이며, 괌 이외에도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에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하우스감귤 수출은 코로나19 및 국제항공편 감축 등 대외 여건 악재에도 불구하고 진행됐으며, 농가 수취가는 5000원/kg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창구 조합장은 "수출 품목다변화를 통해 감귤류를 연중 수출하는 시스템 마련과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하우스감귤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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