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역(’13~’16년 완료)→읍․면 클린하우스
공동주택 올해 6월 완료

제주시지역에 기존보다 한층 나아진 ‘음식물류폐기물종량기(RFID)’ 확대설치로 주민 편의가 제공된다.

제주시는 이달 초 시민들이 시내 전 지역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음식물류폐기물을 보다 깨끗하고 편리하게 버릴 수 있도록 RFID 확대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거 음식물류폐기물은 가연성 생활폐기물과 혼합돼 버려져 클린하우스 악취와 오수발생의 원인이 됐다.

이번 읍․면 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는 기존 티머니 교통카드로만 요금결제가 되던 방식에서, 교통카드기능이 탑재된 모든 신용카드와 타 교통카드(캐시비)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결제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여부를 살펴 순차적으로 기존 장비까지 결제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며, 더불어 냄새저감 기능 강화와 손 끼임 방지 안전장치 강화 등 사용자 입장에서 RFID 기능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1년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시범실시 이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자식 종량기를 제주시 동지역 전역으로 확대․설치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12일 읍․면지역까지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를 전면시행하면서 클린하우스 538개소․934대에 이어 이번 공동주택 56개소․103대에 RFID 최신형 모델을 설치․보급함으로써 시가 생활폐기물 처리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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