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 증가

2020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25.5%)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43.4%) 증가했고, 여자는 4000명으로 5.0% 증가했다.

실업률은 3.1%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7%로 전년동월대비 1.2%p 상승했고, 여자는 2.4%로 0.1%p 상승했다.

취업자는 37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00명(-2.3%)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17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1.7%) 증가했으나, 남자는 19만9000명으로 1만2000명(-5.6%) 감소했다.

고용률은 66.4%로 전년동월대비 2.2%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61.6%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으나, 남자는 71.1%로 5.1%p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농림어업 1만3000명(19.6%), 도소매.숙박.음식점업 2000명(2.6%), 광공업 1000명(8.6%)에서 증가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만명(-6.8%), 전기.운수.통신.금융업 9000명(-21.2%), 건설업 6000명(-18.6%)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 1만2000명(21.1%), 관리자.전문가 2000명(3.9%), 서비스.판매종사자 1000명(0.6%)에서 증가했으나, 기능.기계조작및조립.단순노무종사자 1만7000명(-14.1%), 사무종사자 6000명(-11.0%)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는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1만1000명(8.3%) 증가한 14만4000명으로, 이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6000명(26.4%), 자영업자는 6000명(4.9%) 증가했다.

임금근로자의 경우는 2만명(-8.0%) 감소한 22만 9000명으로, 이 중 상용근로자는 2000명(1.3%)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만4000명(-21.5%), 일용근로자는 8000명(-24.8%)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보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만8000명(-9.9%) 감소한 25만7000명,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000명(1.7%) 증가한 9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주당평균취업시간은 37.3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2.7시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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