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기 풍력터빈 설치 규모, 면적 점유율 고려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 전경

제주지역 육상풍력 설치 마을에 지역상생발전 지원금이 전달됐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지난 5일 ‘발전 단지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통해 공사 소유에서 운영 중인 총 40기의 풍력터빈 설치 마을에 올해 지원금 총 1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자체 ‘발전 단지 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발전설비 설치 규모와 마을 소유 부지, 도 공유지의 면적을 고려해 지원 금액을 산출하고 집행했다.

발전단지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사업은 전력사업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청정에너지 개발을 촉진함은 물론, 원활한 설비 운영을 도모해 2030년까지 탄소없는 섬(카본프리아일랜드 2030)의 적기 구현과 지역 발전에 기여코자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2년 이후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보급·확충으로 청정 제주를 조성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으며,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에너지 등을 지역주민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고영준 설비운영팀장은 “매년 지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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