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상공회 외 30개 단체, 서귀포미항 살리기 운동 펼쳐
"서귀포의 숨겨진 전경을 찾는데 적극적인 활동 펼칠 것"

서귀포미항 인근에 설치된 철제펜스.

제주상공회의소 서귀포시상공회(회장 김창홍)를 비롯한 30개 사회단체는 9일 '서귀포미항 살리기 위한 범시민 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현재 서귀포수협 위판장에서부터 제1부두 입구까지 약 300m 주변에는 철제 울타리가 설치돼 있다.

과거 보안상의 이유로 설치됐었으나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어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철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범시민 운동으로 펜스가 철거돼 서귀포항이 주변 새섬다리, 제주올레시장과 함께 새로운 문화.관광.예술 실크로드를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홍 회장은 "서귀포항 주변 철제펜스가 철거되면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서귀포항을 찾게 될 것이고 이는 서귀포시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며 "이외에도 앞으로 서귀포의 숨겨진 전경을 찾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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