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01억원 확보…2021~2023년 배수로·저류지 개선 추진

제주시는 신규 배수개선사업에 하도지구와 덕천지구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하도지구 120억9400만원, 덕천지구 80억2500만원 등 201억19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배수개선사업은 내년부터 2023년가지 추진되며 158㏊의 농경지 등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구별 사업계획을 보면 하도지구 배수로 2.1㎞ 및 저류지 3개소 시설, 덕천지구 배수로 4.17㎞ 및 저류지 4개소가 시설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 시설 확충으로 인한 저지대 농경지 재해예방으로 농작물 피해방지 및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7억원을 투입해 산양, 동복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중이며, 향후 송당, 세화 등 10개지구를 신규대상 사업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절충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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