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층 LED등 교체사업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고효율 인증 LED 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사용량을 30~50%까지 낮춰,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입증됐다.

지난해까지 기초생활수급자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차상위계층까지 대상자를 확대한 것이다.

신청은 이달말까지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가구당 LED등 4개 내외에서 교체·설치가 지원된다. 단 최근 5년내 설치·교체된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지원받지 못한 저소득층을 포함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2015년부터 저소득층 LED등 교체사업을 시작, 지나내까지 저소득가구 1292세대에 3916개의 고효율 LED등 교체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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