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특수시책이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지원은 한해동안 행안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선적으로 지역혁신 우수사례 444개 중 1차 외부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온라인심사 및 현장검증, 3차 선정위원회 심사 등을 최종 21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서귀포시의 시책은 재활용도움센터의 설치 운영 및 도움센터에서 시행하는 시민편의 특수시책 6가지(캔⋅페트병 자동수거보상 및 직접처리제, 빈병 보증금 무제한 환급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폐식용유 무상 배출제, 폐농약 안심처리제)을 아우른 사업이다.
행안부는 21개의 혁신사례 도입을 희망하는 자치단체 공모를 진행중이며, 50여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확산사례에 따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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