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조사료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일리지 제조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일리지 는 수분량이 많은 목초, 야초, 사료작물 등을 3~4일간 말려 원형의 비닐로 포장해 진공으로 저장 및 발효된 조사료로, 초식가축(소, 말 등)의 먹이로 이용된다.

올해 서귀포시 관내 생산농가 100개소·2만8000여t이 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농가에서 사일리지 생산이 완료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생산량을 확인하고 별도의 장소에서 최종 계근을 통해 t당 6만원의 제조비를 지원하게 된다. 확보된 사업비는 17여억원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81농가에거 2만167t의 사일리지가 생산됨에 따라 12여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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