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관제로 도민·관광객 지킨다

제주도내 생활안전사각지대·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스마트관제 3000여대가 추가 도입된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사람·차량 등 CCTV영상을 선별 표출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 신속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관제요원들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읍면동 생활안전사각지대 방범용 CCTV 1000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설치된 초등학교 CCTV 1000여 대에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운영해 왔다.

올해에는 생활안전사각지대, 어린이보호구역 등 도민과 어린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3000여 대의 CCTV에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해마다 CCTV 설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이벤트 분석 시스템인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제주CCTV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CCTV에 대해서도 스마트 선별관제를 점차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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