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신창덕)는 지난 1일 조천읍 관곶 해안 일대에서 봉사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괭생이모자반 수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중국으로부터 해류를 타고 백사장에 뒤덮은 괭생이모자반을 제거해 깨끗한 해변을 만들기 위해 실시됐으며, 봉사원들은 굴삭기 등의 장비가 갈 수 없는 갯바위의 모자반을 직접 수거했다.

신창덕 회장은 “깨끗한 제주바다를 위해 적극 참여하여 주신 적십자 봉사원들과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자를 지원을 하여주신 조천읍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봉사, 희망풍차 결연물품 지원, 올레길 해안정화 활동, 추석맞이 송편 나누기 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