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참여 희망마을 수요조사 결과 13개 마을에서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 중 현장포럼 미개최 또는 개최시기가 오래된 하모2리, 무릉1리, 동일1리, 영락리, 신례2리, 하례1리, 하천리, 성읍1리, 사계리를 대상마을로 선정했다.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자원조사, 주민역량강화교육, 마을테마설정 워크숍, 선진지견학, 발전과제발굴-발전과제심화 워크숍 등 4~5회차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향후 마을별 사업 방향에 적합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퍼실리데이터, 현장활동가를 매칭시켜 전담팀을 구성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촌현장포럼이 마을행복계획 수립의 밑거름이 돼 마을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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