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3년 연속 1등급…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 전경.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높은 성적을 획득하며 두 질환의 치료에 있어 우수한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천식환자 72만 1300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1만 7055곳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14만 9122명이 이용한 의료기관 639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식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8년 5월에서 2019년 4월까지 평가가 이뤄졌다.

각 적정성 평가의 주요 평가지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한 폐기능검사 시행률, 경과 관찰 및 합병증 발생 예방을 위한 지속방문 환자비율,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은 흡입치료제 처방 환자비율 등이다.

한국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의 주요 평가 항목인 폐기능 검사 시행률에서 91.5, 지속방문환자 비율에서 98.4, 흡입치료제 처방 비율에서 91.5의 결과를 받았다.

모니터링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점수 92.9점으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천식 적정성 평가 역시 모든 지표에서 동일종별 대비 우수한 성적을 획득해 호흡기 질환 치료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임을 인증받았다.

고태만 원장은 "최근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한국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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