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6월 10일에서 9월 10일로 조정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제주도 ‘이미지상징물 디자인 공모전 ‘캐릭터·웹툰 편’’ 응모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모자들이 작품 제작에 제약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응모 마감일을 당초 6월 10일에서 3개월 가량 연장한 9월 10일로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캐릭터·웹툰 편’으로 도 메인 캐릭터인 ‘돌이’와 ‘소리’를 활용 △다양한 상황과 감정에 어울리는 재미있고 친근한 ‘이모티콘’ 부문 △행복한 제주여행 에피소드 △세계자연유산에 빛나는 수려한 관광지 △다채로운 축제 이야기를 담은 ‘웹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를 사랑하고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작품은 분야별로 제주도지사상과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이 수여된다.

응모작은 9월 1~10일까지 접수하며, 창의성, 도정정책 활용성, 완성도, 주제 관련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전문가 심사 후 통과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2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한달여 뒤인 10월 1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 이미지상징물 디자인은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에서 자치단체 상징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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