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 기반 주민참여 체감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구축
해녀 안전사고방지 위한 IoT 장비 보급, 모니터링에 활용

정보화 스마트

제주지역 농어촌이 스마트해지는 ‘ICT융합 기반 주민참여 체감형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컨소시엄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ICT융합 컨소시엄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최종과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올 연말까지 사업비 24억8000만원을 투자받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대도시 중심의 스마트 시티 사업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농어촌 중심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4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으며, 그 중 제주도에서는 구좌읍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가 수행기관으로 제주시와 각 서비스별 총 8개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좌읍(세화리, 상도리, 하도리, 종달리, 송당리)에 총 24억8200만원(정부출연금 18억4900만원, 참여기업 6억33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 △이미지 센서를 추가한 IoT 기반 스마트 쓰레기통 관리 솔루션 구축 △대화형 IoT 기기를 통한 스마트한 양방향 어르신 커뮤니티 케어 시스템 구현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율주행 셔틀 운행 △지오펜싱 기반 주거환경 보안과 해녀 사고발생 위험 대비 정보시스템 구축 △키오스크 및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한 지능형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과 이를 통한 정보 공유 채널 확대 도모 등이다.

도 관계자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혜택을 농어촌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환경 개선하고 이를 통해 편의성 향상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주도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지역특성에 따른 다각화를 도모하고 도내 타 농어촌 지역의 상황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