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소음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하절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부터 이뤄지는 특별점검은 관내 244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녹색환경과에서 특별점검반을 2개조로 편성해 공사현장 등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주말에는 비상근무인력을 적극 활용해 민원을 상시 접수받아 처리한다.

특히 시내권 및 주거 인접지역에 위치한 특별관리대상 7개소에 대해선 ▲소음 규정 준수(주거지 기준 주간 65db) ▲비산 먼지 방진망 적정 설치 여부 ▲공사현장 경계 펜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상시 특별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들어 건축공사현장 142개소를 점검, 6개 사업장(비산먼지 1개소, 소음초과 5개소)에 대해 5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