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곽금초와 곽지해수욕장 일대 안전한 보행환경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시설이 부족해 과속차량 등에 의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우려와 곽지해수욕장이 위치해 국내외 관광객 등의 보행이 빈번한 곳이다.

보행환경 개선은 사업비 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노후된 보도블럭 및 안전휀스를 교체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교차로 알리미, 발광형 도로펴지병 등을 설치하게 된다.

내달 초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량 중심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도로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안전한 보행환경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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