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소방서 제공.

지난 27일 오후 10시 53분께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소재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지나가는 행인이 비닐하우스 옆 목재 파렛트에서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로 신고했다.

현장확인 결과, 보리수확을 마친 비닐하우스 인근 밭에서 농업부산물을 소각한 것이 확인됏고, 이때 발생한 불씨가 비닐하우스로 날아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비닐하우스 외부 9.9㎡가 수열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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