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 통합상담소(소장 양금선)는 지난 27일 제주YWCA 3층 강당에서 '2020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강사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언론을 통해 계속 보도되고 있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이효린 활동가를 초청해 '디지털성범죄의 현황과 구조'라는 주제로 강의현장 적용 강의로 강사워크숍을 진행했다.
이효린 활동가는 다양해지는 디지털성폭력의 유형과 최근에 바뀐 디지털성범죄의 처벌에 대한 법률과 대응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는 아동청소년에게는 온라인공간에 대한 의미를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하고 폭력에 대한 이해를 계속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디지털성범죄를 근절하고 안전한 온라인세상을 만들기 위해 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에 힘쓰기로 했다.

2020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비의무대상(민간기업종사자, 지역사회성원, 학부모 등)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는 폭력예방교육 온라인(예방교육 통합관리)이나 제주YWCA 통합상담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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