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유' 화장품 생산업체 '㈜리코리스' 방문

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양호)은 지난 26일 도내 창업.벤처기업으로 제주특산품을 이용한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살펴보고, 조달청 '벤처나라' 물품등록과 공공판로지원 등 현장소통을 가졌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조달시장에의 판로지원을 위한 조달청의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로, 2016년 개설 후 현재 1249개사 8164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지난해 정부혁신 6대 역점 추진분야로 '혁신적 공공구매 조달'이 선정, OECD가 뽑은 국제사회와 공유할 만한 대한민국 10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방문한 ㈜리코리스는 청정제주의 자연보습원료인 '마유(馬油)'를 연구해 고도정제.저온숙성 혁신기술을 개발해 마유와 제주산 장딸기, 말태반, 동백 등에서 추출한 물질로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판로 확대를 통한 더 큰 성장을 위해 '벤처나라'에 생산물품을 등록키로 결정했다.

이날 박 청장은 "앞으로 '㈜리코리스'기업이 국내.외 공공조달시장 판로 확장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제주산 원료로 제주에서 제조되는 물품인 만큼 앞으로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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