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6일 우도 해상 A호 상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완도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경유, 접수해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26일 낮 12시께 우도 북동방 20해리 해상에 있던 A호 상선에서 E모씨(외국인, 남, 이하 미상)가 고혈압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의심돼 완도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경유,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 실시, 환자 E씨를 26일 오후 2시 30분께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41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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