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페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페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은 과학기술정통부·한국인터넷진흐원 공모사업으로 종이기반의 대국민 고지·안내문을 스마트폰으로도 받아볼 수 있도록 전자문서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제주시를 비롯해 경기도 경상남도,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환경공단, 포뎁스 컨소시엄 등 6개 기관이 선정돼 1억원의 전액 국비로 11월30일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제주시의 경우 자동차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 안내·고지를 모바일로 전자 고지·안내하는 토탈시스테믈 추진하게 된다,

인쇄비, 우편료 등 고지 비용 예산 절감과 함께, 수취인 불명·부재, 주소 불명 등으로 우편 고지서를 제대로 받지 못해 발생되는 시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주정차위반 과태료, 민방위 훈련통지,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등 각종 고지·안내 업무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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