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5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관할 읍면동 및 안전전문가, 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하천, 해수욕장, 연안해역 등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위험·주의표지판 설치여부, 인명 구조함 정비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며,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안전관리요원은 외도 월대천, 한림 옹포천 지역에 각각 5명씩 배치되며, 7~8월 두달간 12시부터 20시까지 안전지도 실시 및 사고발생시 인명구조 등을 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민관합동 사전 점검과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