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원물품을 전량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재기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20일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지원받은 마스크 500장과 손소독제 50개 전부를 공사 풍력발전단지 설치 사업장과 해상풍력 추진 인근마을에 재기부했다.

공사는 지원받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되도록 구좌, 조천, 표선, 한경의 총 9개 마을에 전량 기부했다.

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도 중요하지만, 도민들을 위해 코로나19 대응물품을 기부하는 것이 더 뜻깊은 일이라고 직원 모두가 공감했다.”라며, “지원물품 재 기부로 코로나19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전국의 공기업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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