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회장 김우찬)는 지난달 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3차례에 걸쳐 신장장애인 생활지원사업을 실시했다.

해당사업은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 신장장애인관리상담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면역력이 현저히 낮아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고위험군인 도내 신장장애인 340여명에게 밑반찬 및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삼다수 500ml 112묶음, 농업회사법인(주)한라CFN(대표 정병학)에서 닭 가슴살 50kg을, 제주통돼지바베큐(대표 이화심)에서 등심 40kg을,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미담로타리클럽 양선희 회장 등 후원금을 전달하여 물품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제주영락교회,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장소협조로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물품배분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다.

본 사업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우려로 인해 ‘드라이브스루’형식으로 차를 타고 온 신장장애인에게 차에서 내리지 않고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차를 이용 못하는 신장장애인에게는 워킹스루 형식으로 별도의 장소에서 배분했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제주협회는 기저질환자이자 면역력이 현저히 낮은 신장장애인들이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생활 속 위기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하여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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