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무협약 체결…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과정 운영

기상기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기상청(청장 김종석)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3일 오후 3시 기상기후분야 연구개발과 지역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과정 운영에 협력하게 된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현장실습 연구 과정을, 제주대는 이론중심의 강의를 담당하게 된다.

학위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은 국립기상과학원에서 기상예보, 첨단 관측기술, 기후변화 등의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양 기관은 교육훈련과 전문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공동 학술회의 개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연구 중심의 기상 및 기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제주가 기상기후 연구의 중심지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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