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지난 부처님오신날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동안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에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19만3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날인 5일 하루만도 1만6천여명이 제주를 찾았다.

앞서 제주도관광협회는 황금연휴 기간동안 17만906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날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나들이객들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휴일을 즐겼다.

한편,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방침과는 별개로 향후 2주간 연장한다.

제주도는 당초 5일까지 예정됐던 제주도 차원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간 연장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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