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코스별 입․하산 통제시간 30분∼1시간 늘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김대근)는 5월부터 8월 말까지 춘추절기보다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의 탐방시간을 연장(입산․하산 시간 조정)하여 탐방 편의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1시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코스별로 △어리목 탐방로 입구․영실 탐방로 입구는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 △윗세오름 대피소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2시 △성판악 진달래밭 대피소 오후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 △관음사 삼각봉 대피소 오후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 △돈내코 탐방안내소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어승생악 탐방로 입구 오후 5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연장된다.

김대근 소장은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에는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탐방객의 안전산행을 위하여 여벌옷, 장갑, 모자 등 그 외 충분한 식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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