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월평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한 '마을길.돌담길 정비공사'를 지난 17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월평마을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로서, 마을길․돌담길 복원을 통해 옛 정취가 잘 보존된 마을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마을길.돌담길 정비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사업으로서 월평동 내에 정비가 필요한 돌담 및 벽보판을 보수하게 된다.

월평마을은 돌담의 관리.보존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 간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마을로서 사업비는 총 1억 원을 투입해 4월에 착공하게 되며, 금년 내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 돌담은 제주지역의 생활상이 드러나는 상징 요소로서 마을길.돌담길 정비가 완료되면 월평마을은 옛 정취가 잘 보존된 마을로서 역사, 문화적 가치가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개년간 민관이 함께 협동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주요 시설물 설치를 위해 2019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으며, 금번 공사를 시작으로 2020년에 하반기에는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조성', '마을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및 '주민자치 생활복지공간 조성' 등이 순차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월평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금번 공사발주를 시작으로 인프라 구축사업도 본격 시행되는 만큼 성공적인 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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