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재가 시각장애인 1000명에 마스크 1만매 지원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도내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이 지속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도지부의 협조로 도내 재가 시각장애인 1000명에게 1인당 10매씩 총 1만매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3차례에 걸쳐 도내 장애인시설 및 단체, 장애인복지관 등에 방역물품을 지원해 왔다. △2월 3일 마스크 1만2250매·손소독제 7200개 △3월 2일 손소독제 3000개 △4월 10일 마스크 3만3550매를 각각 전달했다.

방역물품은 장애인복지관 5개소, 장애인단체 14개소, 지역사회재활시설 등 8개소, 보조기기 관련 센터 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68개소, 장애인일자리사업장 등에 지급됐다. 아울러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장애인복지시설 68개소를 대상으로 격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예방관리 대응 메뉴얼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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