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관 위원장 등과 13일 간담회…“정책간담회 정례화 등 약속”

황병관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겸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위원장과 환경부 유관기관 노조 이은환 위원장과 공공연맹 제주본부 회원조합 대표자들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를 만나 총선 승리를 기원했다.

송재호 후보는 13일 제주시 연동 선거사무소에서 황병관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식품부 노조 김선채 위원장, 제주도 공무직 노조 홍정혁 위원장, 제주의료원 노조 김윤남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제주본부 홍석찬 위원장, 마필관리사 노조 양삼일 지부장, 제주도항운노조 전경탁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병관 위원장은 “반드시 당선돼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건설해나가자”며 “당선되도록 제주지역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전폭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에서 인정받는 분이 당선돼야 제주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진다”며 “남은 기간 적극적으로 응원할 테니 송재호 후보가 당선돼 제주를 위해 많은 일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송 후보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격려해주고 함께 해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주당과 한노총의 약속뿐 아니라 도 차원에서 정책간담회도 정례적으로 갖는 등 모범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사람 사는 사회’ ‘사람이 먼저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노총 제주지역 노동자들은 지난 8일 송재호 후보와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21대 총선 승리 공동 이행 협약식’을 열고 송재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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