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후보 “연동‧노형동 인구 대비 도서관 턱 없이 부족”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서관 건립을 약속했다.

송재호 후보는 문화와 돌봄 기능을 포함한 ‘복합 공공도서관’을 유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송 후보는 “현재 연동과 노형동 지역 공공도서관은 1989년 지어진 탐라도서관 1곳으로 주민 수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며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주민 4만7000명당 1곳으로, 연동‧노형동 주민 10만명에 비하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아울러 연동과 노형동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와 생활편의 기능까지 갖추는 추세를 감안하면 새로운 형태의 공공도서관 건립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후보는 “‘복합 공공도서관’은 도서관 기능에 문화와 돌봄 기능을 포함하는 것”이라며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은 물론, 강연과 갤러리, 지역주민들의 모임 등 문화센터 역할, 아이들의 돌봄 기능을 포함하는 세계적 추세의 복합 공공도서관 형태로 계획된다”고 밝혔다.

이어 “도서관은 도시의 품격이며, 미래 청소년들의 꿈터가 돼야 한다”며 “도서관은 도시의 품격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며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늘어가는 인구와 확장하는 도시에 맞는 문화와 돌봄 역할을 수행할 도서관이 필요하다”며 “세계적 추세의 공공도서관 콘셉트를 통해 도시 품격을 높이는 공공도서관 확보는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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