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SOC 복합화사업 연계 등 예산확보에 노력"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도심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차장 복층화사업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차장 복층화사업은 기존 노면 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1층 2단에서 4층 5단까지 다양한 형태로 주차면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노형동, 외도동, 삼도동 등 15곳 4만 801㎡에 505억 원을 투입, 주차장 복층화를 마무리해 모두 1442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했고, 노형동 1곳에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는 제주시는 연동, 용담동, 외도동, 한림읍 등 7개소(2만1301㎡)에 433억여 원을 투입해 773면을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후보는 "제주시 도심의 주차난 완화를 위한 주차장 복층화사업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지만, 단일 사업 소요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등 재원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생활밀착형 SOC 복합화사업과 연계하는 등 주차장 복층화사업 확대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재호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피해가 심각한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덜기 위해 일정 기간 골목상권 주변 주차단속 완화를 검토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재호 후보는 "자영업자들을 만날 때마다 가장 많이 요청 받는 사안이 주차 단속 문제"라며 "심화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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