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현장중심의 전달체계 구축

제주도가 민관협력을 통한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복지하나로’ 사업에 시동을 건다.

12일 도에 따르면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으로 제주시 아라동·노형동, 서귀포시 동홍동 3개 지역을 선정, 읍면동 및 종합사회복지관 중심의 원스톱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읍면동 및 복지관에 배치된 민간통합사례관리사는 △복지대상자 및 소외계층 방문상담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 서비스 연계 △복합적인 욕구 해결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민․관의 데이터에 대한 상호공유 및 활용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연계협력 추진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은 시스템(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활용 및 사업수행 경험을 통해 시스템 개선사항, 제도적 보완사항을 도출하고 서비스의 중첩 및 분절성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와도 협력을 해 나간다.

이와 함께 민․관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기능추가 사항 제안 △지자체 사업 중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신청기능 필요사업 발굴 △‘반자동 조사 및 판정’ 적용과제 등을 발굴해 나가기 위해 민․관 중심의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통해 읍면동 및 복지관 중심의 플랫폼 구축, 복지소외 계층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해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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