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해양산업경찰학과 문일주 교수가 지난 10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문일주 교수는 기상학 관련학과가 없던 제주대에 해양기상학 대학원과정(2008년)과 학부연계전공(2011년)을 신설해 주임교수를 역임하며 기상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대 태풍연구센터장을 맡으면서 태풍분석, 예측, 관측자료 활용, 후속위성을 이용한 태풍해양분야 활용 등의 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언론매체와 태풍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태풍정보를 전달해 태풍 예측 정확도 향상과 태풍에 의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인 ‘네이처’지에 주저자로 2019년 6월과 2015년 10월 두 차례 논문을 게재하는 등 국내 기상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